오늘의 책은 최성애, 조벽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열심히 읽어봐야지!
[좋은글귀 & 공감글귀]
-감정코칭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명확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입니다. 교사나 부모가 아이들의 감정을 꾸짖거나 부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감정도 행동은 다릅니다. 화가난다고해서 누구를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건 행동입니다.
-감정 자체는 날씨처럼, 색깔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런 기분을 느낀다고해서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감정코칭에서는 욕을 하거나 대들거나 폭력을 쓰거나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한계를 지어주고, 그 한계 안에서 좀더 바람직한 행동으로 선도해 줍니다.
- 감정코칭의 5단계 : 감정포착하기 - 좋은 기회로 여기기 -감정을 경청하고 수용하기 - 감정에 이름 붙이기 -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어주기
-전두엽이 미성숙한 아동기, 전두엽이 리모델링하는 청소년기
-감정코칭을 해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좀더 크고 편하게 바라보고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문제를 일일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부담감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가트맨 박사가 체계화한 감정코칭을 MBC스페셜 프로그램의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편을 통해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조벽교수 "문제행동은 있되 문제학생은 없다"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꾸짓거나 고쳐주려고 하기 보다는 신뢰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루는 데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한 학생을 여럿이 놀리고 비웃는 것은 매우 나쁘고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행동' 이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행동에 분명히 한계를 지어준거죠. 처음에 아이들은 제 말을 무시했지만, 같은 말을 분명히 반복하자 서서히 그런 행동을 멈췄습니다.
-감정코칭을 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의 눈을 마주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얼굴을 마주보려 하지 않으면 서로의 감정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감정코칭을 하면서 부드러운 말투로 얼굴을 잠깐이라도 쳐다보게하자, 학생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며 서서히 교사를 마주볼 수 있었습니다.
- 정서지능은 간단히 말하면 '마음의 힘' 입니다. 흔히 IQ로 대표되는 기억, 지각, 추리, 계산 등이 머리의 힘이라면, 공감, 소통, 이해, 감정표현과 관계 대처능력 등은 정서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표현하고 조절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고 공감하는 능력이지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은 충동을 통제하는 데 능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잘 적응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만이 아니라 타인의 감정도 잘 알아차리고, 타인에 대해 잘 이해하고 파악하면서 대처합니다.
-이처럼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며, 건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 결과 확인되었습니다.
-정서적으로 넉넉한 아이들은 잘 웃고 너그럽습니다. 누가 툭 치고 장난을 해도 받아줄 수 있는 너그러움이 있고, 호감을 주고, 친근합니다. 또한 안정감이 있고 자신감이 있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입니다..
- 정서적으로 고갈된 아이들은 그 반대입니다. 짜증이 많고, 쉽게 화를 내며, 우울해하고, 적개심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복을 해야 한다거나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주 불안해 합니다. 또한 자신감이 없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비관적입니다.
-공부와 경쟁등 온갖 스트레스에 억눌려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채워질 기회나 경험이 부족합니다.
-여러종류의 트라우마를 입고 위축된 행동을 보이며 작은 일에도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잠을 잘 못자고, 스트레스가 매우 높으며, 불안증과 우울증도 일반 학생들의 두배정도로 높았습니다. 무기력감과 우울, 무목적성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정훈이를 보며 부모님은 무엇을 해줘야 할 지 크게 걱정했습니다. (진단 : 애착손상,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 우리는 감정으로 세상을 본다
- 사춘기는 감정기복이 심한게 정상이다.
- 청소년기에 전두옆이 완성되지 않는 다는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많은 어른들이 오해를 했습니다. 체격이 크고 성숙해 보이는 청소년은 판단도 어른만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청소년들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사춘기의 의도적인 사악함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전두엽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거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사춘기에는 대개 한번에 한 가지밖에 생각을 못합니다.
-그래서 사춘기에 말썽을 피우고, 하지 말라는 행동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여행도 한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다양한 상황에서 상황 판단에도 능하고 대처 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때 공부만 한 학생들은 학습을 관장하는 연결망은 무척 강화되겠지만 그밖의 부분은 약할 수 있습니다. 관계의 기술, 연애하는 법, 스트레스 관리,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에서는 미완성 상태일 뿐 아니라 개념조차 형성이 안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춘기에는 감정기복이 심하다. 세로토닌은 감정기복은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사춘기에 40퍼센트 적게 생성이 된다.
- 사춘기 자녀나 학생들은 성인을 대하는 것과는 다른 마음과 태도로 대해야 합니다.
-뇌가 공사중인 청소년을 대하는 법
-충분한 수면이 필요함을 이해해라
-대화할 때는 감성적으로 다가가라. 청소년과 대화할때 이성, 논리, 합리의 차원에서 다가가면 아이들은 거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관리자가아닌 컨설턴트 역할을 해라.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은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때까지 제안하거나 기다려 주되, 궁극적인 결정과 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도와준다.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들의 실수에 관대해야 한다. 실수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격려하라.
-민수의 예 : 민수는 억압적인 부모님 밑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쉽게 화를 내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무조건 '네' 하며 상대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 데 달인이 되어 있었지요. 감정에 메말라 있던 민수에게 이성적인 논리는 사막에서 모래성을 쌓아 올리는 것과 같다. 민수를 상담할 떼 선생님이 하고싶은 말에 급급하거나 민수의 입을 열기위해 애쓰는 대신 감정을 함께 느끼며 공감해 줬더라면 민수는 학교를 떠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스트레스를 중화시키는 15초의 마력, 심장호흡.
1) 천천히 깊게 호흡한다. (3번정도 5초간 들이마시고 5초간 내뱉는다)
2)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생각과 감정에서 멀어지는 상상을 한다.
3) 계속해서 호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