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1 THU
아침에 타임스퀘어에서 저녁에 데이트를 하기로 신랑과 약속했다.
"위대한 쇼맨"을 보기로 하고 신랑이 예매를 해두었다.
요즘 영화들은 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게 많이서 임신하고는 영화를 한 번 밖에 못봤다.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을것 같아 오랜만에 영화관 구경했다 
오늘의 저녁은 서가앤쿡에서 목살스테이크샐러드와 새우필라프 한상차림 먹기로 했다.
한상차림에 29800원정도 한다.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 적당하다 
오랜만에 스테이크 샐러드 먹으니 맛있었고, 새우필라프는 기대안했는데 싹싹 긁어먹었다. 
위대한 쇼맨! 뮤지컬영화이다.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신랑도 나도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봤다.
배우들의 노래도 너무 좋고,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재미있었다
뱃속의 우리 시온이도 같이 나오게 할려고 셀카도 찍고, 예쁘게 포토티켓도 만들었다 ^^
Christmas is just around the corner! 
영화관앞에 예쁜 트리도 있어서 신랑과 같이 사진도 찍었다.
내 독사진도 열심히 찍어주는 자상한 신랑 ㅎㅎ
여보 양말도 올려신은 패션인데 사랑해줘서 고마워
영화관 데이트를 잘 마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